챕터 533

돌아오는 길에 알렉산더는 눈을 감고 잠시 휴식을 취하려 했다. 놀란이 뒤를 돌아보며 조용히 물었다. "투더 씨, 집으로 모셔다 드릴까요?"

알렉산더는 눈을 뜨고 분주한 도시를 바라보며 복잡한 감정을 느꼈다.

엘리자베스는 손에 든 파일을 닫고 전화를 집어 들었다. 이미 새벽 2시였다. 로즈가 아홉 시쯤 메시지를 보냈는데, 그녀는 보지 못했다.

로즈: [보석 전시회가 곧 열려. 초대장을 네 침대 위에 놓아뒀어. 꼭 확인하고 좀 쉬어.]

엘리자베스는 전화를 치우고, 작업복을 벗고 밖으로 나왔다. 연구소는 여전히 사람들로 붐비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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